증권
추가상장 비웃는 원유 ETN…괴리율 30% 또넘어 `빨간불`
입력 2020-04-17 17:43  | 수정 2020-04-17 17:50
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의 레버리지 원유선물 상장지수증권(ETN) 매매가 20일 또다시 중단된다. 이들 상품은 앞서 괴리율이 지난 8일부터 5거래일 연속으로 30%를 넘겨 16일 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17일 거래가 재개됐지만 또다시 괴리율이 30%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다음 거래일인 20일부터 또다시 거래정치 처분을 받게 됐다. 거래정지는 상품별로 추가 상장이 이뤄지는 날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의 레버리지 원유선물 ETN 괴리율은 모두 30%를 넘겼다.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의 괴리율은 67%,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은 51%, QV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은 32%였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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