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포천 한성내과 관련 코로나19 확진 2명 늘어
입력 2020-04-17 16:46  | 수정 2020-04-24 17:05
경기 포천시는 선단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 씨와 관인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B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홀읍 한성내과의원 50대 직원의 남편입니다.

부인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포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는 한성내과에서 투석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 14일에 이어 16일 오후 1시 30분쯤 이 병원에서 투석을 하다 고열이 나자 소홀읍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포천시는 보건당국과 B 씨를 이송할 병원을 협의 중입니다.

앞서 한성내과에서는 지난 11일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던 영북면 거주 60대 남성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 그의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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