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번개 치더니 1cm 크기 우박이"…인천 부평서 천둥·번개 동반 우박 떨어져
입력 2020-04-17 16:24  | 수정 2020-04-24 16:37

인천 부평에서 17일 낮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내렸다.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일부 지역에서 10∼20분가량 우박이 다량 떨어졌다.
오후 1시 20분께에도 같은 지역에서 20분가량 우박이 내렸다.
우박을 목격한 한 시민은 "번개가 치더니 지름 1㎝ 크기 정도의 우박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대기 상층부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진 것이 우박의 원인이 됐다.
부평에서는 오후 1시 40분부터는 20분가량 천둥·번개가 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인천 내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와 강화군 일대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30분 정도 천둥·번개가 쳐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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