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20일부터 접수…온라인 신청은 5부제
입력 2020-04-17 16:10  | 수정 2020-04-24 17:05
경기 오산시는 오는 20일부터 7월 말까지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23일부터 신청일까지 관내에 주민 등록이 된 시민 23만명입니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지역 화폐인 오색전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재난기본소득은 승인 후 3개월 안에 소진하는 것이 원칙이며,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환수됩니다.

대상자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 시 법정대리인은 미성년 가족 대신 신청할 수 있고, 방문 신청 시엔 세대주가 나머지 세대원 대신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는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세대원 수 및 신청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기간을 달리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생년 끝자리가 1·6인 신청자는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합니다.

토·일요일은 생년 끝자리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시엔 생년 끝자리와 함께 세대원 수별 신청 기간도 적용됩니다.

4인 이상 가구는 이달 20∼26일, 3인 가구는 이달 27일∼다음 달 3일, 2인 가구는 다음 달 4일∼10일, 1인 가구 및 미신청자는 다음 달 11∼17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