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TV조선 `어쩌다 가족`, 스태프 임금 문제로 제작 중단
입력 2020-04-17 15:53 
[사진 출처 = TV조선 블로그 캡처]

'어쩌다 가족'이 스태프 임금 미지급으로 제작이 중단됐다.
TV조선 예능 드라마 '어쩌다 가족'은 지난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회차까지만 방송하고 지난 12일 휴방했다.
제작사 산사픽처스와 TV조선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해진 스케줄 조정과 보다 안전한 제작환경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쩌다 가족'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스태프 임금이 밀려 방송할 게 없는 것이다"고 밝혔다.

임금 미지급 상황은 팀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곧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어쩌다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는 웃음과 감동의 색다른 가족 드라마다.
성동일, 진희경, 오현경, 김광규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5일 이후 방송이 중단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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