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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전 남친 조정석에 미련?...“30번 전화했는데”(슬의생)
입력 2020-04-17 13: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옛 연인 고아라와 조정석이 재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인기 스타 고아라(고아라 분)가 병원에서 만난 이익준(조정석 분)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고아라는 수술한 아버지의 병실에 회진 온 이익준과 마주쳤다. 이익준이 고아라 아버지의 주치의였던 것. 고아라는 고마워하며 밥을 한 끼 사고 싶다”고 말했고, 이익준은 그럼 점심을 사달라”고 화답해 함께 점심을 먹었다.
식사 장소는 병원 구내식당. 고아라는 과거 연인이었을 때와 달리 밥을 복스럽게 먹어 이익준을 놀라게 했다. 익준은 이제 밥 잘먹네요”라며 미소 지었다. 고아라는 그때는 제가 이틀에 한 끼 먹던 시절이라 많이 힘드셨죠? 죄송해요”라고 민망해했다.

고아라가 식사하는 것 때문에 헤어졌어요?”라고 묻자, 이익준은 헤어지자고 한 적 없는데? 힘들다고 지쳤다고 잠수 탔잖아요”라고 답했다.
고아라는 당황하며 잠수 탔다가 연락했는데 씹었잖아요. 30번 전화했는데...”라고 대꾸했다. 이에 익준은 아닌데 29통인데?”라고 맞받아 고아라를 웃게 하는 등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의사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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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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