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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 유연석 문자에 일희일비...“저 좋아하는거 맞죠?(`슬의생`)
입력 2020-04-17 10: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신현빈이 유연석의 문자 한 통에 설렘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장겨울(신현빈 분)이 생리통약 부작용으로 쓰러졌다.
이날 장겨울은 얼굴이 퉁퉁 부은 얼굴로 연신 기침을 했다. 장겨울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챈 이익준(조정석 분)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빨리 응급실에 가자”고 권유했다. 장겨울은 괜찮다”과 대답했으나 곧장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익준은 구내식당에서 만난 양석형(김대명 분), 추민하(안은진 분), 안정원(유연석 분)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장겨울과 절친한 추민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밥을 먹다말고 장겨울에게 달려갔다.

응급실에서 한 참을 잔 후 깨어난 장겨울은 자신의 곁을 지키고 있는 추민하를 발견하고 이젠 안 아프다”며 안심시켰다. 이어 휴대폰을 확인하고는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안정원에게서 '아프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푹 쉬고 얼른 나아요^^'라고 쓴 문자가 온 것.
장겨울은 이 문자를 추민하에게 보여주며 웃음웃음 맞죠? 물결이 아니고 웃음이잖아요. 혹시 저 좋아하는 거 아닐까요? 안정원 교수님이 저 좋아하는 거 맞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추민하는 "아니요. 좋아하면 왔겠죠"라며 "좋아하죠? 안정원 교수님 좋아하죠?"라고 되물었다.
이 질문을 받은 장겨울은 눈물을 글썽이며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의사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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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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