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최근 9일 동안 집단 감염 환자가 34명(문경 거주 1명 포함) 발생했습니다.
오늘(17일)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인 여섯 살 짜리 여자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예천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날마다 몇 명씩 확진자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이번 첫 집단 확진자인 40대 여성 일가족 환자와 접촉 등에 따른 3∼4차 감염까지 일어나 계속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예천군은 추가 확진자를 자가 격리하고 이동 경로, 접촉한 사람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