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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트롯맨들, 노래로 위로…#코로나19 #힐링 #힘 [종합]
입력 2020-04-17 00:2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트롯맨들이 노래로써 신청자들의 힘듦을 위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트롯맨들이 안방극장에 노래로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첫 무대는 영탁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밝힌 첫 고객은 1500여 통만에 연결됐다고 밝혔다. 트롯맨들은 놀라면서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고객은 영탁의 매력 4가지로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큰 기와 좋은 비율을 꼽았다. 이 고객은 나훈아의 ‘홍시를 신청했다.
영탁의 노래방 점수는 89점이었다. 영탁의 노래방 점수를 보고 임영웅은 89점은 넘기기 쉬운 점수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자 영탁은 100점만 나오지 않냐”며 임영웅에게 장난을 쳤다.

다음 고객은 임영웅의 팬이었다. 이 고객은 임영웅에게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를 신청했다. 임영웅은 스페인어 원곡을 소화하며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노래방 점수는 94점이었다. 이에 임영웅은 영웅이는 숨만 쉬어도 점수가 나온다”며 질투를 하기도 했다.
또 다음 고객은 찬또배기, 이찬원의 팬이었다. 이 고객은 전화가 연결되자 돌고래 고음을 내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 고객은 코로나 19탓에 군대에서 휴가와 외출 등이 금지돼 군대에 있는 아들을 못 본 지가 오래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찬원은 코로나 19를 함께 이겨내자며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불렀다.
이찬원의 노래방 점수는 85점이었다. 임영웅의 94점을 넘지 못해 아쉽게도 고객에게 상품을 보내줄 수 있는 점수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이 고객은 이찬원의 노래가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 고객은 장민호의 팬이었다. 이날 첫 남성 고객이었던 이 고객은 장민호의 매력으로 잘생긴 외모, 성격, 노래 실력을 말했다. 이에 붐은 장민호의 성격을 아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고객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일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타의 존재 이유가 이 ??문이라면서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신청했다. 노래로 힐링을 준 것이다. 장민호의 노래방 점수는 82점이었다.
다음 고객은 김호중의 팬이었다. 이 고객은 남자친구랑 2주 전에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고객은 김호중에게 구창모의 ‘희나리를 신청했다. 김호중은 ‘희나리 외에도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네를 부르며 이 고객을 위로했다. 점수는 장민호와 동점인 82점에 그쳤다.
다음 고객의 컬러링은 김희재의 ‘돌리도였다. 김희재는 이 고객이 자신의 팬임을 확신한 듯 춤을 추며 흥을 뽐냈다. 이 고객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다시 보던 중이었다고 했다. 이 고객은 역시 김희재의 팬이었다.
이찬원은 오늘 스케줄이 있어 김희재는 못 왔다”고 장난을 쳤다. 김희재가 전화를 받자 이 고객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고객은 작년 말에 생식세포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 고객은 회복하던 중에 김희재의 무대를 보고 힘을 얻었다고 했다. 김희재는 이 고객을 위해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불렀다. 김희재의 노래방 점수는 94점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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