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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전 코치 “메시=재능+엄청난 노력”
입력 2020-04-17 00:00 
리오넬 메시(사진)가 후안 카를로스 운수에 전 바르셀로나 코치로부터 재능뿐만이 아니라 노력도 열심히 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재능뿐만이 아니라 노력도 열심히 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후안 카를로스 운수에(53·스페인) 바르셀로나 전 코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실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다. 최고가 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유지하는 것은 가장 어렵다. 그리고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상당히 인상에 남는다”라고 감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개인상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를 무려 6차례 받았다.
운수에 전 코치는 메시는 경기 중에서만 활약이 좋은 게 아니라 연습에서도 노력을 엄청나게 한다. 매번 훈련에서도 야망과 경쟁력을 보여준다”라고 극찬했다.
메시는 2019-20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총 31경기 출전해 24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운수에 전 코치는 다들 천부적인 재능 때문에 최고가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능도 열심히 갈고닦아야 늘을 수 있다. 메시는 신체 조건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운수에 전 코치는 바르셀로나에서 수석코치로 루이스 엔리케(50) 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셀타 비고(2017~18년)와 지로나(2019년) 지휘봉을 잡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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