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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김용옥, 화 많다는 배우 이청아에게 “에너지 많아서 좋은 것” 덕담
입력 2020-04-15 23:28  | 수정 2020-04-15 23: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도올학당 수다승철 배우 이청아, 이승철 부녀가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는 배우 이청아 부녀와 도올 김용옥, 가수 이승철이 인생의 미학에 대한 유쾌 수다를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대손님으로 배우 이청아가 등장했다. MC 이승철은 이청아 씨는 잘 살고 있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이청아는 치열하게 살고 있다”라면서 왠지 선생님을 보면 고민이 해결될 것 같고, 평정심이 생길 것만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이청아는 어떻게 분노와 화는 어떻게 눌러야 하냐, 감정이냐, 성품이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용옥은 화가 많다는 건 에너지가 많다는 거라서 좋은 거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서 MC 이승철이 오늘의 주제가 뭐냐”고 묻자 김용옥은 아름다움과 추함”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청아와 주제가 어울린다면서 이청아의 아버님과도 아는 사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승철도 이청아 아버님이 저랑 이름이 똑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에 이청아는 아버지에게 전화하려다가 가수 이승철에게 전화한 에피소드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청아는 이승철이란 이름이 두 분이다. 지금은 ‘사랑하는 아빠로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올 김용옥과 이청아의 아버지 이승철씨가 20년만에 인사를 나눴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배우 이승철은 도올 김용옥과는 극단 미추를 통해서 만난 사이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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