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록스타 본 조비, 코로나19 따른 유치원 원격수업 깜짝 출연
입력 2020-04-15 08:37  | 수정 2020-04-22 09:05

미국의 록스타 존 본 조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현지 유치원생들의 원격 수업에 깜짝 출연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AP통신에 따르면 본 조비는 전날 플로리다주 한 유치원의 글짓기 온라인 수업에 기타를 들고 등장했습니다.

본 조비는 최근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팬들이 보내준 사연을 토대로 '두 왓 유 캔'(Do What You Can)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이 소식을 접한 유치원 교사가 본 조비에게 코로나19 글짓기 수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교사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본 조비는 온라인 수업에 접속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만났습니다.


본 조비는 유치원생이 쓴 글을 직접 노래로 부르며 "여러분은 로큰롤 스타"라고 칭찬한 뒤 "여러분의 감정을 글로 남기면, 그것은 노래가 되고, 이야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본 조비는 198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록밴드 '본 조비'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입니다. 밴드 '본 조비'는 결성 35년 만인 지난 201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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