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1만564명…신규 확진 27명
입력 2020-04-14 10:33  | 수정 2020-04-21 11:05
오늘(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5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일째 20∼30명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엿새째 50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9일엔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이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 8명이,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됐습닏.

이외 대구에서 3명, 경북 5명, 울산에서 1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12명은 해외 유입, 15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22명, 경북 1천342명, 경기 639명, 서울 612명입니다.

이 밖에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8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순입니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389명이 확진됐습니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천308명(59.71%)으로 남성 4천256명(40.29%)보다 많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886명(27.3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35명(18.32%), 40대 1천405명(13.30%), 60대 1천338명(12.67%) 순입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22명입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5명이 늘었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2.10%지만 60대에선 2.47%, 70대 9.29%, 80살 이상 22.22%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집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7명이 늘어 총 7천534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천808명으로 65명이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52만7천43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50만2천22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4천651명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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