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당국자 "북한 광명성 2호, 6자회담에 악재"
입력 2009-02-24 12:34  | 수정 2009-02-24 15:33
북한이 인공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들은 북핵 6자회담에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이 위성을 실제 발사한다면 6자회담을 비롯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전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실제 발사할지 안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1718호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인공위성 발사도 이런 행위에 포함된다는 게 정부의 태도라며 발사할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모든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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