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억 챙긴 인터넷 도박 사이트 업자 구속
입력 2009-02-24 11:54  | 수정 2009-02-24 11:54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
트를 운영해 수십억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영국계 인터넷 도박업체 직원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재작년 12월부터 1년 동안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4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스팸 광고를 발송해 회원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300억 원을 벌어들였고, 이득금은 영국 본사와 9대 1로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가입자 중 판돈 5천만 원 이상의 고액 도박자 70명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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