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차 업계 동유럽 생산 급감
입력 2009-02-24 10:13  | 수정 2009-02-24 10:13
경기침체로 동유럽 지역에 생산 거점을 두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현지 생산량이 최근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지난달 생산한
자동차 대수는 8천350대로 지난해 1월에 비해 53.6%나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6천330대를 생산하며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체코 공장은 같은 해 12월 생산량이 9.7% 줄어든 5천712대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한 달 새 2.6%가 더 감소한 5천560대에 머물렀습니다.
또 현대차 터키 공장은 지난달 1천776대를 만드는 데 그쳐 지난해 1월에 비해 생산량이 66.4%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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