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한국 전자제품시장 2% '후퇴'
입력 2009-02-24 10:13  | 수정 2009-02-24 10:13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자제품 시장이 경기 침체의 여파로 2%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리서치기관인 GfK그룹은 패널로 등록된 한국 내 2천100개 이상의 소매점을 대상으로 매출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국 전자제품 시장 규모는 13조 5천290억 원으로 2007년에 비해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유형별로는 생활가전 시장이 2조 7천210억 원으로 1년 사이 18.2%나 위축됐고, 이동통신 시장도 전년보다 0.7% 적은 5조 3천340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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