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내년 성과급 크게 줄 듯
입력 2009-02-24 07:50  | 수정 2009-02-24 09:58
해마다 성과급 잔치를 벌였던 삼성전자가 내년 초에는 성과급 지급 규모를 크게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삼성전자 조직이 '6개 총괄'에서 '2개 부문 10개 사업부'로 개편되면서 성과급 산정 절차도 크게 달라져 특정 사업부가 연봉의 50%에 이르는 성과급을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조직이 완제품과 부품 부문으로 나뉘면서 이른바 '본사 재원'이라는 파이가 없어진
데다 실적을 부문 내 다른 사업부와 합쳐 독립채산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성과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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