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천 할머니 사망' 원인은 보일러첨가제
입력 2009-02-24 04:10  | 수정 2009-02-24 08:58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마을에서 집에서 담근 포도주라며 나눠 마신 할머니 9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난방용 보일러를 잘못 알고 마셔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이천경찰서는 할머니들이 마을회관에서 나눠 마신 것은 숨진 정모씨가 집에서 가져온 난방용 보일러 첨가제이며 이 첨가제는 메탄올 성분이 있고 단맛이 있어 할머니들이 술로 착각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메탄올을 마시면 두통과 복통, 현기증 등을 일으키며 증세가 심하면 마비상태가 돼 혼수상태에 이른 뒤 사망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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