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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측 "음원차트 조작 의혹 사실무근…법적대응 할 것"[공식]
입력 2020-04-08 16: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알리 측이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제기한 음원 사재기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알리 소속사 소우스팅 측은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일각에서 제기된 '불법 음원차트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음원차트 조작 폭로 기자회견을 갖고 언더마케팅 회사 ‘크리에이터가 중국 등지에서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ID로 음원차트를 조작했다”며 조작에 이용당한 1716명의 다음 및 멜론 ID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음원 순위 조작에 언급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 등이다. 하지만 알리를 비롯해 언급된 가수 전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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