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손원평 ‘아몬드’, 일본 서점 대상 수상
입력 2020-04-08 16:37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아몬드가 제17회 ‘2020 일본 서점 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번역소설 부문에서 영미 유럽권 소설이 아닌 아시아 소설이 수상작이 된 것은 ‘아몬드가 최초입니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영어덜트 소설로서 지난 2017년 출간된 뒤 현재까지 국내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손원평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이 작품을 처음 쓰던 때만 해도 개인적인 질문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이렇게 바다를 건너 이국에서 사랑을 받으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라는 주제가 거대하고 보편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고 전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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