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모비스, 대리점 1천 곳에 35억 원 긴급경영 지원
입력 2020-04-08 13:28  | 수정 2020-04-15 14:05
현대모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부품 대리점을 위해 35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 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4월 한달간 전국 1천134개 거래 대리점에 부품 공급 가격을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자금난을 덜어줍니다.

이를 통해 대리점 한 곳당 약 300만 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추산했습니다. 전체 지원액 규모는 약 35억 원입니다.

또 대리점별로 신청을 받아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의 만기도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해줍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최근 약 2주간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7천500만 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총 1억5천만 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의료지원단체 메디피스를 통해 중증 환자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과 마스크, 식료품 키트를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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