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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측 "유흥업소 출입 안했다"…A씨 근무시간에 무려 500여명 방문
입력 2020-04-08 08:24  | 수정 2020-04-08 08:49
윤학 /사진=스타투데이

그룹 초신성 출신 가수 윤학이 유흥업소를 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서울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윤학은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강남구 44번째 확진자 36살 여성 A 씨와 만났던 것으로 어제(7일)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윤학 측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업소에서 일하는 사람이 지인일 뿐이고 친구로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봤다고 하더라"며 "확진 판정을 받기 전 A 씨를 만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윤학 측의 해명에도 비난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A 씨가 일하는 곳은 직원만 100명이 넘는 대형 유흥업소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의심증상이 있기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약 9시간을 그곳에서 근무했습니다.

이 시간대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들은 무려 500여명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주 연장된 상황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하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같은 달 27일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윤학은 서울의료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경증이며 호전됐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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