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오후 부산신항에서 부두에 접안 중이던 15만톤급 컨테이너선이 대형 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아파트 5층 높이의 대형 크레인이 그대로 붕괴됐습니다.
김종민 기자입니다.
【 기자 】
15만톤급 컨테이너선이 부두로 들어옵니다.
부두에 접안하는가 싶더니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다가 왼쪽 선미가 대형 크레인과 부딪칩니다.
아파트 5층 높이의 대형 크레인은 그대로 주저앉습니다.
컨테이너선은 멈추지 않고 바로 옆 크레인에 또 부딪칩니다.
부산신항 2부두 8번 선석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 50분쯤입니다.
부두로 접안 중이던 컨테이너선이 대형 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있던 기사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바짝 붙어서 접안을 해놓으니까 크레인이 다리가 내려온 상태에서 다리에 밀고들어왔어요."
부산신항 2부두의 가동은 최소 몇 달 동안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두 운영사 PNC와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2부두 8번 선석의 안벽 크레인 5기 중 1기가 완전히 붕괴했고, 반대쪽 1기도 교체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가동중단에 따른 운영사의 손해는 수백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오늘 오후 부산신항에서 부두에 접안 중이던 15만톤급 컨테이너선이 대형 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아파트 5층 높이의 대형 크레인이 그대로 붕괴됐습니다.
김종민 기자입니다.
【 기자 】
15만톤급 컨테이너선이 부두로 들어옵니다.
부두에 접안하는가 싶더니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다가 왼쪽 선미가 대형 크레인과 부딪칩니다.
아파트 5층 높이의 대형 크레인은 그대로 주저앉습니다.
컨테이너선은 멈추지 않고 바로 옆 크레인에 또 부딪칩니다.
부산신항 2부두 8번 선석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 50분쯤입니다.
부두로 접안 중이던 컨테이너선이 대형 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있던 기사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바짝 붙어서 접안을 해놓으니까 크레인이 다리가 내려온 상태에서 다리에 밀고들어왔어요."
부산신항 2부두의 가동은 최소 몇 달 동안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두 운영사 PNC와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2부두 8번 선석의 안벽 크레인 5기 중 1기가 완전히 붕괴했고, 반대쪽 1기도 교체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가동중단에 따른 운영사의 손해는 수백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