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우 김성녀 부상…연극 `파우스트 엔딩` 취소
입력 2020-04-06 18:15 
’파우스트 엔딩` 배우 김성녀(왼쪽)과 박완규 [사진 제공 = 국립극단]

이달 중에 개막할 예정이던 연극 '파우스트 엔딩'이 파우스트 역 배우 김성녀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국립극단에 따르면 김성녀 배우는 지난 30일 연습 중 바닥에 넘어져 어깨가 탈골·골절됐다. 이에 의료진은 6주간 안정을 권유했다.
극단은 "현재 김성녀 배우는 거동에 문제가 없고 자택에서 회복 중이지만 많은 논의 끝에 배우 컨디션과 공연 완성도를 고려하여 이번 공연 취소를 했다"고 밝혔다.
조광화 연출은 "스탭과 배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 관객과 만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김성녀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공연을 취소하기로 극단 측과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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