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 사칭 억대 돈 받고 성폭행한 50대 구속
입력 2009-02-21 12:14  | 수정 2009-02-21 12:14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의사라고 속여 여성들에게 억대의 금품을 받아 가로채고 성폭행까지 한 5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인터넷 재혼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44살 A씨에게 결혼하자고 접근해 신용카드를 빌리고 나서, 모두 47차례에 걸쳐 1억 4천여만 원을 결재해 가로채는 방법으로 A씨를 비롯한 2명으로부터 모두 1억 6천500여만 원의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명 모두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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