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마시스 "브라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00만개 공급 계약"
입력 2020-04-06 17:36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제품을 브라질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진단키트는 항원-항체 면역반응을 이용해 코로나19를 신속 진단하는 제품으로 휴마시스는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휴마시스는 이 계약에 따라 4월 중 첫 선적을 시작으로 총 100만 테스트 물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브라질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브라질 시장에 최초로 한국산 진단키트를 공급하게 됐다"면서 "브라질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국가와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동, 아프리카 등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