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0기 서울대학교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6월 3일 개강
입력 2020-04-06 17:28  | 수정 2020-04-14 16:26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37회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패션쇼 참관

서울대학교가 섬유·의류 등 관련 산업의 CEO들을 위한 특화된 경영기법을 체득하고 이를 실제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20기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당초 3월 18일(수)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6월 3일 입학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2020년 6월 3일(수)부터 11월 25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서 8시 40분까지 두 강의가 진행되며, 개강이 늦추어진 관계로 5월 29일(금)까지 추가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이 주관하는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국내 패션산업이 경쟁력 약화로 인한 갖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과 관련해 최신 디자인과 마케팅 기법을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과정의 특징은 패션산업의 최고경영자 양성을 위해 경영혁신, 전략, 리더십 등 기업 경영교과와 패션 마케팅, 리테일,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한 사례 중심 전문교과의 교육과정이다. 교육 참가생을 대상으로 맞춤 연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서울대학교 정기간행물 및 연구시설,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 후에는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수여하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패션그룹형지(주) 최병오 회장, GSGM(주) 이진순 회장, (주)콜핑 박만영 회장을 비롯한 패션, 섬유산업 관련 대기업 및 중소기업 경영자, 국회의원 등 총 960여 명이 수료했다.
참가대상은 패션·섬유 및 관련 산업 부문의 최고경영자, 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경영하고자 하는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향후 패션·섬유산업 관련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경영인이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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