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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에 결실 맺는♥”...최희X백성현X조민아, 4월 결혼[종합]
입력 2020-04-06 16: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꽃피는 4월, 스타들이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방송인 최희(34), 배우 백성현(31),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5)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최희는 4월 말 사업가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코로나19 이슈가 발생하면서 이미 예정됐던 결혼식을 한차례 미뤘으나, 코로나 위기경보가 예상치 못하게 격상됨에 따라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른다.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일체 생략하는 대신,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널리 나누고 싶다는 뜻에 따라 국제어린이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3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달된 성금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희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많은 분들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결혼소식을 전하게 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 보다 더 의미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백성현도 오는 4월 25일 3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제대한 백성현 군 복무 중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왔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백성현 씨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또한 4월 결혼 소식을 알려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시작, SNS에 달달한 사진을 올리는 럽스타그램으로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랬던 조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에 ‘4월의 품절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그대와 내가 4월에 품절이 된다. 우리가 정말 서로의 가족이 되고 평생 내 편이 된다”면서 평생 미친듯이 사랑하고 죽을 만큼 행복합시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할게요, 내 남자. 당신의 여자라서 행복합니다. 4월의 신부”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6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내 남자. 곧 진짜 ♥평생 내편♥이 됩니다. 늘 아낌없는 응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해 훈훈함을 더했다.
스타들의 4월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으실 거예요. 축하드려요”,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trdk0114@mk.co.kr
사진|최희SNS, 스타투데이DB, 조민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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