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유럽 코로나19 사망자 둔화 소식에 亞 증시 일제히 강세
입력 2020-04-06 16:34  | 수정 2020-04-06 16:34
[AP = 연합뉴스]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6일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지수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지수와 토픽스 지수는 각각 4.24%, 3.86% 상승 마감했다.
한국 증시도 코스피(3.85%)와 코스닥(4.22%) 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호주 ASX 200 지수(4.33%)도 강세에 동참했다.
대만과 홍콩 주식 시장도 모두 올랐다.

이는 지난 주말 세계 주요 지역의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폭이 둔화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실제 미 뉴욕 주에서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사망자 숫자가 594명으로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도 2주 만의 최저 수준을 보였다. 프랑스도 5일 만의 최저였고 스페인은 사흘째 감소세를 보였다.
이같은 소식은 유럽과 미국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유럽 증시의 지수 선물 시장이 4% 가까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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