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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성령 "아들, 잔소리 많이 한다고 `악마 같은 엄마`라 해"
입력 2020-04-06 15: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배우 김성령이 아들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성령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두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성령은 두 아들의 여자친구가 수시로 바뀐다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어머니가 너무 미인이어서 아들들의 눈도 높지 않냐"고 물었고, 김성령은 "집에서는 내가 다르다"고 답했다.
김성령은 "숍에 가면 아들이 (직원에게) '이모 우리 엄마 집에서 입는 옷 좀 어떻게 해주면 안 되냐'라고 하더라"며 "우리 아들은 엄마가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김성령은 아들에게 어떤 엄마냐는 질문에 "어젯밤 큰 아들에게 '엄마는 너에게 어떤 엄마냐'고 했는데 반응이 없었다. 다시 물어보니 '귀찮은 엄마'라고 하더라. 그 정도로 무뚝뚝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령은 "오늘 다시 한번 물어봤더니 '엄마 감동적으로 얘기해 줘?'라고 하더라. 그냥 말해보라고 했더니 '우리 엄마는 악마 같은 엄마'라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유를 물었더니 잔소리를 많이 해서 그렇다고 하더라"라며 서운해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성령은 1996년 사업가 이기수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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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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