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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집철거, 이혼 후 과도한 관심 `몸살`[MK이슈]
입력 2020-04-06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 신혼집으로 쓰던 집을 철거한다는 소식까지 화제가 됐다. 송중기, 송혜교 두 한류스타는 이혼 후에도 일거수 일투족이 중화권에서 여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5일 송중기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을 철거한다고 전했다. 이 집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으로 알려졌던 곳이다. 매체는 송중기가 이 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을 지을 계획이며 내년 6월말 완공될 예정이라는 자세한 일정까지 더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는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 해변 근처에 위치한 약 27억 원 상당의 고급 콘도를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7월 이혼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한류스타다. 결혼 당시 중화권 팬과 매체의 관심이 한국의 관심을 능가할 정도였고,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의 사소한 사진 하나로도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실린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스타들의 숙명일 수도 있겠지만 특히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중화권 관심은 지나친 부분이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송중기는 콜롬비아에서 영화 ‘보고타 촬영 중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현지 촬영을 중단하고 지난 달 24일 귀국,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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