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틸케이스, 생산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다섯가지 꿀팁 제안
입력 2020-04-06 14:52  | 수정 2020-04-06 14:52
[사진 = 스틸케이스]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함께 재택근무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세계 최대 사무가구 제조업체 스틸케이스(Steelcase)는 6일 오랜 기간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심도있게 관찰·연구해온 결과를 토대로 재택근무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섯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평상시 아침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이라면 재택근무할 때도 이를 정확하게 지키는 게 좋다. 이는 개인은 물론, 회사 정책상으로도 명확하게 지켜질 필요가 있다는 게 스틸케이스 측 설명이다. 출퇴근 개념이 없으며 늦은 밤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지시하는 이가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둘째, 재택근무를 할 지라도 현재 돌아가는 상황은 공유해야 한다. 일정 시간 이상 컴퓨터 앞을 떠나야 한다면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협업과 업무 처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업무상 필요한 요청을 했는데 대답이 없으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도 있다.

셋째, 재택근무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사무실에서도 가끔 사담을 나누면서 휴식을 취하듯이, 재택근무할 때도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메신저로 재미있는 영상을 공유하거나, 화상회의를 통해 티타임을 가져도 좋다. 식사시간 직후 5~10분 정도 캐주얼 미팅을 겸한 수다 타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넷째, 하루단위로 To-do 리스트를 만들고 해당 부서에 이를 알리자. 매일 업무를 시작하기 전 오늘의 To-do 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팀원들과 공유하면 좋다. 집에서 일을 하면 산만해지고 평소의 루틴을 잃기 쉽기 때문에 To-do 리스트를 통해 집중력을 높이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일' 하는 공간을 선정해야 한다. 집 안에서 '일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을 미리 선정하면 좋다. 가급적 어지럽혀져 있는 책상이나 소음이 있는 공간은 피해야 한다. 가구·기기들에 접근하기 쉽고 배치가 효율적인 지도 확인하자. 특히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허리 보호를 위해 책상과 의자 높낮이를 자신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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