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니서 입국한 남양주 거주 25세 남성 3번째 검사만에 '확진'
입력 2020-04-06 14:47  | 수정 2020-04-13 15:05

경기 남양주시는 다산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오늘(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두 차례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세 번째 검사에서는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14일 인도네시아에 간 이 남성은 같은달 3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임시시설에 대기, 다음날 음성으로 나와 집에 갔습니다.

그러나 지난 1일 인후통과 발열 등의 증세가 있어 남양주 제2청사 선별진료소를 찾아 다시 검사했지만 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입국 후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 5일 현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세 번째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자택 등을 소독했으며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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