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동제약, 김유정 내세운 `아이톡점안액` 신규 광고 공개
입력 2020-04-06 14:34 
아이톡점안액의 신규 광고 캡처. [자료 제공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배우 김유정을 '아이톡점안액'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먼지·공해는 밀고 수분은 당긴다'라는 콘셉트의 이번 광고에서 김유정은 자동차 매연, 황사, 먼지, 컴퓨터 등의 눈에 피로를 주는 요소를 손으로 밀어내고 수분을 당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도로 건조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아열대작물 카사바(Cassaba)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트레할로스'를 함유했다는 걸 알리기 위한 연출이다. 국내에서 트레할로스를 함유한 점안액 제품이 출시된 건 아이톡점안액이 처음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눈의 윤활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첨가제 히알루론산을 보강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이톡점안액은 식약처 권고사항에 따라 NON-리캡 용기로 제작돼 개봉 후 1회 점안에 알맞은 용량으로 나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출시 후 2017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트레할로스제재 1회용 점안액 중 가장 많이 판매가 된제품으로 봄 철 미세먼지로 인한 눈 관리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원저우 의과대학(Wenzhou Medical College) 연구팀이 안구건조증(dry eye)이 유도된 실험용 쥐에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을 투여한 후 상태 변화를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PBS(인산 완충용액·식염수의 일종)를 투여한 대조군과 비교해 각막 상피세포 두께가 증가하고 각막 상피 파손세포 수와 각막 세포의 소멸이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제 안과 학술지 Experimental Eye Research에 게재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