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삼성·LG, 러시아 공장 셧다운 연장
입력 2020-04-06 14:32 
LG전자 러시아 루자 공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LG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멈춰선 러시아 공장 셧다운 기간을 연장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러시아 정부 지침에 따라 이날 재개될 예정이던 현지 공장 가동을 추가로 중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칼루가에서 TV를, LG전자는 루자에서 가전과 TV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G전자는 4월 30일까지 가동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삼성전자 공장 재가동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LG전자의 브라질 마나우스 TV 공장은 이주 가동이 재개됐다. 삼성전자의 헝가리 TV 메인라인과 슬로바키아 TV 공장도 지난 2일부터 가동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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