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빌 클린턴 "오바마 한 달 성적표 A 학점"
입력 2009-02-21 06:58  | 수정 2009-02-21 11:14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한 달째를 맞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그동안 국정수행을 'A 학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너무 비관적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민에게 좀 더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충고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ABC방송에 출연해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짧은 시간 내에 경기부양법을 시행하고 훌륭한 인물들로 경제와 안보팀을 꾸린 점을 들어 국정수행 성적을 'A 학점'으로 매겼습니다.
자신의 아내가 국무장관에 기용된 점에 대해서는 "'A' 정도가 아니라 'A+'를 줘야 한다"며 유머로 받아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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