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S산전→LS일렉트릭 종목명 변경
입력 2020-04-06 14:31 

LS산전이 LS일렉트릭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 24일 정기주총을 열고 사명을 LS산전에서 LS일렉트릭으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공식 상호는 '엘에스일렉트릭 주식회사'이며 상표는 'LS ELECTRIC'을 사용한다. LS일렉트릭은 과거 상호가 산업용 전기 사업 색채가 강해 상호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사업으로 보폭을 넓혀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회사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사업 강화와 신사업 도약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LS일렉트릭은 1987년 럭키포장에서 금성산전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산전'이란 이름을 33년간 사용해왔다. 1994년 LG산전을 거쳐 2005년 LS산전으로 사명을 다시 바꿨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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