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호텔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가족 요금 할인
입력 2020-04-06 13:06 

울산 호텔 업계가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가족을 대상으로 요금을 할인해 준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할인은 울산시 행정명령 4호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함에 따라 격리 기간 중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가족들이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요금 할인에는 롯데, 라한, 롯데시티, 신라스테이, 스타즈, 다움, 브라운도트(장생포), H호텔, 아샘블관광, 블루오션뷰, 아마란스, 굿모닝관광 호텔 등 12개 호텔이 참여했다. 평균 20%, 최대 45% 할인된 금액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의 경우 45% 할인된 12만1000원(조식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가족의 기본 생활을 돕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호텔 업계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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