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성모병원 8층 입원했던 70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4-06 10:11  | 수정 2020-04-13 11:05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한 뒤 지난달 21일 퇴원한 70대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양주시는 6일 0시께 회천4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자차를 이용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밀접 접촉자는 동거인 1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A씨 자택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지난달 30일 8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5일까지 병원 내에서만 18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난 1일부터 병원이 폐쇄됐습니다.

A씨를 포함하면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42명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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