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글로비스, 직원 1인당 영업익 6억 3천만원…100대 기업 중 1위
입력 2020-04-06 09:54  | 수정 2020-04-06 09:54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직원 1인당 6억29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의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평균 1억3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직원 1인당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기업은 현대글로비스였다. 지난 2018년(5억 4500만원) 대비 8400만원 증가한 6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고려아연(5억6천800만원), 3위는 SK종합화학(4억5천300만원), 4위는 여천NCC(4억4천900만원), 5위는 SK가스(4억500만원) 등으로 장치산업인 정유·석유화학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36개사로 전체의 42.9% 수준이었다. 43개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7개사가 줄어들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린 기업은 삼성전자로 27조 7685억 900만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포스코(3조 8688억 5400만원) ▲현대자동차(3조 6055억 500만원) ▲SK하이닉스(2조 7127억 1800만원) ▲LG전자(2조 4361억 3900만원) ▲현대모비스(2조 3592억 5700만원) ▲기아자동차(2조 96억 8000만원) ▲한국가스공사(1조 3345억 1400만원) ▲두산(1조 2618억 5900만원) ▲LG생활건강(1조 1764억 1100만원) 등 기업이 10위 권을 형성했다.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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