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도 될까?" 신한금투 "1분기 실적 기대 이상…호조 전망"
입력 2020-04-06 09:40  | 수정 2020-04-13 10:05

신한금융투자는 오늘(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8만9천 원에서 9만7천 원으로 높였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동건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3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406억 원을 10% 가까이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실적 호조를 전망하는 근거는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래사들의 선제적 재고 확보, 수익성 높은 미국 매출 비중의 확대 등 3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 및 지난 3월 '허쥬마'의 미국 출시로 매출 내 미국 비중이 올해 40%로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구조적인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것은 부담이나, 경기 둔화 우려에도 탄탄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로 투자자들이 쏠리는 현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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