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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맥, 특허청장 다이노나 코로나19 치료제 특허 지원 소식에 강세
입력 2020-04-06 09:36 

에스맥이 강세다. 박원주 특허청장이 자회사 다이노나에 방문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관련 특허 진행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에스맥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0.85%)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 청장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다이노나를 찾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용 항체 개발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특허 진행 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다이노나는 현재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사이토카인 폭풍 관련 급성 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제 'DNP002'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DNP002'는 선천적 면역에 관여하는 호중구 제거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이노나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중구 제거 관련 특허를 이미 취득했으며, 바이러스성 ARDS 관련 특허도 추가 출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다이노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차단하기 위한 항체 개발에도 나선 상황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으로부터 중화항체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적 검토를 완료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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