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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변경 입안
입력 2020-04-06 08:23 

울산시는 오는 17일까지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공고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최초 일몰제가 도래됨에 따라 사전 정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체 장기미집행시설 237개소 중 74개소(장기미집행 54개소, 연계 시설 20개소)를 집행 현황에 맞게 변경 또는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시설별로는 ▲도로 59개소 ▲광장 12개소 ▲공원 1개소 ▲녹지 2개소다.
울산시는 주민 공람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동 실효되기 이전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입안하지 않는 나머지 장기미집행시설 183개소도 오는 7월 1일 전까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등이 미 집행될 경우 실효 고시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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