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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母 “51살에 할머니 돼, 복잡한 감정이었다”
입력 2020-04-06 07: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이태성 母子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태성과 어머니 박영혜 여사가 첫 등장했다.
이태성은 싱글대디로, 10살 아들 이한승 군을 뒀다. 이한승 군은 아빠 이태성에 대해 "완전 '미운 우리 새끼'인 것 같다. 매일 자고 하는 게 없으니까 그렇다. 그러니까 살찌는 거다"라며 "아빠는 열 살 안 된 것 같다"고 말해 이태성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태성의 어머니는 "처음에 '미우새'에서 섭외가 왔다 길래 나한테 아들은 백점아들이고 미운 짓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왜 '미우새'에서 섭외가 왔을까 싶었다"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그러냈다.
이어 이태성 어머니는 51세에 할머니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아들이 전화를 하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 조금 있으면 할머니 된다'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이제 50대에 들어섰는데 준비도 안 됐는데 할머니가 된다니 싶었다. 그런데 돌아서서 생각하니 은근히 기쁘고 기대도 되더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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