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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오늘(6일) 첫방…KBS 월화극 부활[MK프리뷰]
입력 2020-04-06 07: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 월화극이 부활한다. 배우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주연의 ‘계약우정이 오늘(6일)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KBS 월화극이 재개된다. 이날 첫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극본 김주만, 연출 유영은)은 평점 9.9, 누적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를 담는다.
유영은 PD는 KBS 드라마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애 ‘도피자들 등 남다른 음악 사용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랑의 불시착 이후 기대주가 된 이신영은 언젠가부터 평균이 목표가 된 박찬홍을, 연기돌 김소혜는 제일고 외모 1순위, ‘에이틴 ‘열여덟이 순간에서 활약한 성적 1등급의 넘사벽 소녀 엄세윤을, 신승호는 주먹으로 일대 고등학교를 평정한 전설의 아이언맨 허돈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계약우정은 학원물 명가 KBS가 2020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춘 드라마인 동시에 ‘시(詩)스터리라는 색다른 장르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시는 로맨스나 청춘의 아픔을 드러내는 서정적 문학이 아닌 미스터리를 촉발하는 중요한 매개체. 앞서 ‘계약우정 제작진은 여타의 청춘 드라마와 다르게 미스터리가 주는 긴장감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적 감성과 미스터리를 결합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청춘들의 시(詩)스터리 모험기가 안방극장에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계약우정은 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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