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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탓" 이원일♥김유진·박성광♥이솔이·김보미♥윤전일, 줄줄이 결혼식 연기 [MK이슈]
입력 2020-04-06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하는 스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원일 셰프는 당초 4월 26일 결혼식 예정이었으나, 8월 29일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소속사 P&B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SNS 인스타그램에 "당초 4월 26일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대응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확산 여파를 고려하여 날짜를 연기해 8월 29일에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일, 김유진 예비부부는 2018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 최근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결혼식 주례는 이연복 셰프, 사회는 방송인 홍석천, 축가는 god 김태우가 맡을 예정이었다.
이원일 셰프는 ‘PD계 설현 김유진 PD와 첫 만남에 대해 옛날에 아이들과 같이 요리하던 프로그램이었다”며 말 그대로 운명인 것 같더라. 프로그램 끝나자마자 ‘같이 차나 한잔 합시다!라고 했다. 프로그램 끝난 다음 날 커피 한잔하고 그때부터”고 사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박성광 이솔이 커플 역시 5월 2일에서 8월 15일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박성광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성광 이솔이 결혼식이 8월 15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박성광 이솔이는 당초 5월 2일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박성광은 지난 2월 소속사 SM C&C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성광의 예비신부는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이솔이다. 그는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 주인공을 맡은 배우 출신이지만, 현재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박성광♥이솔이 커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새 커플로 합류한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에서 결혼 전 준비과정을 보여줄 예정. 첫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 역시 4월 26일에서 6월 7일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김보미는 4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4월 26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모든 하객 분들과 가족들의 안전함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결혼식을 미루는 걸로 결정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를 맞서 이기겠다”고 밝혔다.
김보미 윤전일 커플은 지난해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는 김보미와 윤전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보미와 윤전일은 무용계 오랜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 시기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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