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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母 박영혜, "51살 때 할머니 돼"... "태성이는 미우새, 한승이는 고우새"
입력 2020-04-05 21:54  | 수정 2020-04-05 23: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태성 모친 박영혜 씨가 모벤져스에 합류해 아들 이태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새로운 모벤져스로 합류한 이태성 母 박영혜의 등장을 그렸다.
새로운 모벤져스로 이태성 모친 박영혜가 등장했다. 그는 "올해 61세예요"라고 나이를 밝혔다. "미우새 섭외가 왔을 때 어떠셨어요?"라는 질문에 박영혜는 "하필 미우새? 그랬어요. 저희 아들이 저한테는 100점 아들인데 미운짓 한 거 없는데 왜 캐스팅 하셨을까?"라고 답했다.
박영혜는 "51살 때죠"라며 할머니가 된 나이를 밝혔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태성이가 전화를 해서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 조금 있으면 할머니 돼요'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난 할머니가 될 준비도 안했는데 할머니가 된다니'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돌아서서 생각하니까 기쁘더라고요"라고 밝히며 아들과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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