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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집사부일체`신세기, 일일 제자 김동현X이진혁과 몸과 마음 면역력 올리기
입력 2020-04-05 2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멤버들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수업을 받았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국가대표 홈트레이너 숀리와 보건학 박사 박경화가 나와 멤버들의 건강을 점검했다.
세 멤버는 녹화전에 제작진이 나눠 준 건강문진표를 작성해 왔다. 이승기는 "건강문진표 치고는 너무 허술하다"며 의아해 했다. 제작진은 각자가 작성해온 문진표를 서로 읽어주라고 말했다. 제일 먼저 이승기는 신성록이 작성해 온 문진표를 일었다. 문진표를 읽어내려가던 이승기는 신성록이 스스로 생각하는 신체나이에 멈춰섰다.
신성록은 "내 신체 나이는 25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신체나이를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적게 적어놓은 이유로 "약을 많이 먹는다"며 실제 먹는 수많은 비타민 등을 언급했다. 이에 양세형은 "거기에 난 로얄젤리까지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스스로 신체나이를 실제나이로 적어 놓았다. 이승기는 신성록보다 한 살 더 많은 '26'세를 적으며 "양심상 이렇게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체나이를 증명해보라는 말에 이승기는 "군대에서 3KM를 10분 30초 만에 뛰었다"고 말했다. 양세형이 1KM당 6분이 걸린다고 하자 이승기는 "그정도면 걷는 것 아니냐"며 비웃었다.
제작진은 이번 주 주제는 건강이라고 말했고, 함께 사부를 만나러 갈 제자로 이진혁과 김동현을 소개했다. 이승기는 이진혁이 등장하자 "15년 전에 이승기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들었다"며 말을 꺼냈다. 이에 이진혁은 "강호동이 말 해준 것"이라며 민망해 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적부터 이승기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어머니가 오늘 녹화를 간다고 하자 롤모델 만나서 가네라고 말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입꼬리 단속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고 양세형이 "이거 다 너 놀리려고 하는 거다"고 말하자 이승기는 "이러다 한 명은 나올거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날 사부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좋게 해줄 사부들이다. 이진혁은 "나도 선천적으로 심장질환이 있다. 병원에 많이 다녔고 내 건강을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건강도 챙기고 몸에 좋다는 것도 많이 챙기고 다닌다"라며 건강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들은 실제 신체나이 측정을 위해 테스트를 거쳤다. 자신만만하던 신성록은 최저점을, 김동현도 좋은 평가를 얻지는 못 했다. 실제 20대인 이진혁은 모든 테스트를 거뜬하게 통과해 형들의 부러움을 샀다.
처음으로 만난 사부는 숀리였다. 숀리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운동방법을 알려주고 건강상식을 배울 수 있는 퀴즈를 진행했다. 이어 심리상담학박사 박경화가 출연해 멤버들의 심리, '마음 건강'을 체크했다.
멤버들은 내면의 스트레스를 점검해볼 수 있는 '빗속의 사람' 테스트를 진행했다. 신성록의 그림은 비를 맞지 않는 공간 안에 있는 모습으로 외부의 스트레스로부터 안전한 곳에 있고자하는 심리가 담겼다.
논에서 쉬고 있는 자신을 그린 김동현. 박경화 의사는 "논은 평온한 것이 아니다"면서 김동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 것이라고 짚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변에 건물이나 뭐가 없이 자신만 그린 양세형에 대해서는 사부는 "중요한 하나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
이승기는 그림 속에서 폭우 속에서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에 박경화 의사는 "스트레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편"이라고 했고, 신성록 역시 "승기는 힘든 내색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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