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박 2일` 두루가볼 전국일주 늪에 멤버들X제작진 실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멤버들과 제작진이 두루가볼 전국일주 늪에 빠졌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두루가볼 전국일주에 나선 멤버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휴게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식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휴게소를 연상케 하는 메뉴 구성에 멤버들은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식권 다 쓰자"고 의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식권 한 장에 돌림판 한 번 돌릴 수 있습니다"라고 휴게소 복불복을 준비했다. 첫 돌림판에 나선 배신자 팀은 뻥튀기를 골라 대중소 팀을 기쁘게 했다. 배신자 팀은 두 번째, 네 번째로 아메리카노를 골라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딘딘은 "도박 같은 거 하면 패가망신할 유형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신자 팀은 마지막인 다섯 번째 도전마저 아메리카노를 골라 대중소 팀의 배꼽을 훔쳤다. 연정훈은 "아메리카노 한 번 더 나오면 나 주면 안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가 도전에 나선 배신자 팀은 꼬치 어묵을 획득했다. 이에 라비는 "뭘 먹어도 배고플 거 같아"라고 좌절해 웃음을 더했다. 배신자 팀은 7장을 쓴 끝에 라면을 획득해 상처 뿐인 승리로 마무리했다.
대중소 팀은 첫 번째 도전에 오징어를 골랐다. 연정훈은 "제일 피하고 싶었는데"라고 실망감을 자아냈다. 마지막 도전에 나선 대중소 팀은 돈가스를 골라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돌림판은 갑자기 움직였고 결국 뻥튀기에서 멈췄다. 이에 대중소 팀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대중소 팀은 배신자 팀에게 식권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협상은 결렬되자 대중소 팀은 제작진에게 식권 한 장을 대출했다. 라비는 "예능신이시어 20% 나오게 해주세요"라며 대중소 팀의 꽝을 기원했다. 대중소 팀은 대출로 빌린 식권을 통해 나선 도전마저 아메리카노를 골라 좌절감을 드러냈다. 결국 대중소 팀은 식권 한 장을 더 대출했고 비빔밥을 획득해 상처 뿐인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식사를 마친 대중소 팀은 대전을 골랐다. 연정훈은 "엑스포는 무슨 서버실이구만"이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카이스트에 나왔습니다"라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대중소 팀은 드론 장애물 경기를 준비했다. 연정훈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드론 조작에 나섰다. 하지만 미숙한 조종 실력을 보여 드론을 망가뜨렸다. 자신감을 드러낸 문세윤마저 드론을 망가뜨렸다. 제작진은 "이번에도 드론 망가뜨리면 실패로 간주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연정훈은 처음보다 나은 드론 실력을 보여주며 4장의 식권을 획득했다. 제작진은 "갚는 걸로 할게요"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연정훈은 "은행에서도 만져보게는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1을 원한 배신자 팀은 바람대로 주사위 1을 골라 고속버스터미널 칸으로 이동했다. 다음 주사위에 나선 대중소 팀도 바람대로 3을 골라 황금 열쇠 칸으로 갔다. 대중소 팀은 제주도 행 열쇠를 골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바캉스 복장으로 환복해야 한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주도 세트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풀장이 설치된 것을 보자 당황함을 드러냈다. 대중소 팀과 배신자 팀은 '거북이 타고 깃발 뽑기' 대결에 나섰다. 1라운드 대결에 나선 문세윤과 김종민은 초반부터 헤맸다. 문세윤은 김종민을 빠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문세윤이 간발의 차로 승리해 식권 두 장을 획득했다.
2라운드 대결에 나선 연정훈과 라비는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이며 에이스 대결을 연상케 했다. 라비는 뛰어난 실력 선보이며 식권 방어에 성공했다. 3라운드마저 배신자 팀이 승리하며 대중소 팀은 식권 2장을 획득으로 끝났다.
영암으로 향한 배신자 팀은 릴레이 끌차 레이싱에 나섰다. 하지만 배신자 팀은 엉망진창 레이싱을 선보여 실패로 마무리했다. 주사위에 나선 대중소 팀은 광주를 골랐다. 대중소 팀은 야외로 나가야 한다는 제작진의 공지에 좌절했다. 딘딘은 "수원 KBS에서 탈출하고 싶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대중소 팀은 '수박화채 연기대상' 게임에 나섰다. 대중소 팀은 소금 화채를 고른 뒤 페이크 함성을 보여줬다. 추리에 나선 배신자 팀은 문세윤의 시식을 통해 정답을 좁혀갔다. 연정훈은 배신자 팀의 지령대로 마시고 가글에 나섰다. 연정훈은 몸부림 치고 역류하는 반응을 보였다. 라비는 "연기자만 아니었으면 무조건 리얼인데"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배신자 팀은 소금 화채를 고른 멤버로 문세윤을 골랐다. 라비는 문세윤의 화채를 먹고 바로 뱉으며 정답 맞힘을 암시했다. 그는 "난 이거 먹지도 못했다"고 말해 문세윤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멤버들은 보령으로 이동하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살려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는 보령 세트장을 보자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은 머드 풍선 복불복을 공지했다. 김종민은 "도와줄게"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문세윤은 김종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김종민은 "도와준다고 뻥쳤어"라고 밝혀 배신자 팀의 리더임을 증명했다.
딘딘은 라비의 풍선을 선택했다. 하지만 딘딘이 고른 라비의 풍선은 머드 풍선이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연정훈은 김선호의 풍선을 골랐다. 하지만 김선호 풍선마저 머드였다. 마지막 주자인 문세윤은 "김종민 씨 믿습니다"라며 김종민의 제안에 따랐다. 문세윤이 고른 풍선은 물이었다. 결국 대중소 팀은 식권 2장을 획득했다.
황금열쇠 칸으로 이동한 배신자 팀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선호가 고른 황금열쇠는 기부왕이었다. 결국 김선호는 주사위 숫자 6에 따라 모든 식권을 대중소 팀에게 기부했다. 김종민은 "대출 받아 기부한 거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했다.
대중소 팀은 숫자 6을 고르며 두루가볼 전국일주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배신자 팀은 피하고자 했던 광주를 골라 좌절을 드러냈다. 제작진도 밀린 일정이 더 밀리게 되자 실성하는 웃음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